1970년대 중반 중동 진출 등 현대그룹의 사업확장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의 모태인 금강개발산업의 지원 업무도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금강개발산업은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별도의 법인들을 설립해 나갔다. 중동 인력 송출 업무와 여행업을 병행한 금강항공(1977.10.31), 현대그룹 관계사 직원들의 유니폼과 작업복 등의 납품을 맡은 금강종합복장(1978.02.06), 중동 건설현장에 보낼 식품 구매와 수출업무를 담당한 금강종합통상(1978.02.06), 중동 용역사업과 동부이촌동의 슈퍼마켓 운영, 청과와 채소의 그룹사 납품을 담당한 중원종합식품(1978.05.15) 등이 이 시기에 설립됐다.
※ 사진은 1977년 금강종합통상 직원들이 중동 건설현장 단체급식용 김치를 만들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