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개발산업은 원·부자재의 적기 공급을 통한 원가절감, 숙련된 봉제기능공의 확보, 일반 의류의 생산을 위해 울산 피복공장의 이전을 추진했다. 이전 장소는 서울과 근접해 원·부자재의 공급이 쉽고, 기존의 공단이 형성돼 있어 기능공 확보가 용이한 안양시 관양동으로 선정했다.
안양봉제공장은 1981년 10월 28일 착공해 1982년 4월 7일 준공됐는데, 이에 앞서 3월 1일부터 울산공장의 인력과 설비를 이전했다. 1999년 ‘유니폼사업부’로 개칭되면서 영업과 생산을 분리한 안양봉제공장은 2005년 1월 19일 운영이 중단될 때까지 남녀 근무복과 작업복, 운동복, T-셔츠, 스웨터류, 병원 관련 피복, 호텔 근무복, 특수복 등을 생산했다.
※ 사진은 안양봉제공장 준공식과 공장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