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119종으로 늘려 … 마사지기·키보드·시계 등 다양
▣ 건강관리·디지털 등 MZ 직원 취향도 반영 … “젊어진 기업 선물 수요 적극 공략”
현대백화점이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대폭 강화한다.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연령대와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 선물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부문 선물세트 총 119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대비 두 배 이상으로,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는 다음달 3일까지 예약판매 후 4일부터 본판매에 들어간다.
기업 고객의 구매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 부문 상품의 선택폭을 넓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업 내 MZ세대 임직원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상품을 명절 선물로 고르는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관심이 높은 이색 리빙 제품을 비롯해 건강관리, 디지털, 홈데코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13만 9,000원), 에포메이커 기계식 키보드(16만 9,000원), 에이치바이에이치(HBYH) 시계(9만 9,000원), 클라우망 타올 세트(8만 5,000원), 호텔도슨 디퓨저(5만 6,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일상 생활 용품도 보는 즐거움이 있는 패키징과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 상품으로는 팝아트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브레온팝의 칫솔·치약 세트(6만 7,000원)를 비롯해 민트초콜릿, 레몬소르베 등 독특한 맛을 내 Z세대 사이 재미있는 치약으로 불리는 투스티 4종 세트(4만 8,000원), 꽃무늬 프린트와 영국식 빈티지 감성의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캐스 키드슨의 바디용품 세트(4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전규범 더현대기프트팀장은 “최근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세대와 취향을 고려해 기존 명절 선물과 차별화된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한우와 과일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새로운 상품을 지속 발굴해 변화하는 기업 선물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