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가까워지며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연대의 가치가 더 빛나는 시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 협력사와 소상공인,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 한 해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뉴스룸에서는 현장에서 실천해 온 현대백화점그룹의 대표 상생 활동 사례를 모아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서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든 그 의미 있는 발걸음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이 없듯, 협력사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도 없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 개발, 교육, 생산 기반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의 동반자이자 핵심 파트너인 협력사의 자립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첫번째 시리즈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펼치고 있는 협력사 역량 강화 노력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현대백화점은 2017년부터 ‘H-armony’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신상품 개발 및 차별화 매장 구현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약 60건의 프로젝트에 총 1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협력사를 밀착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H-armony 사업을 통해 유망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한 사례(더현대 서울 ATTAG ‘댄꼼마’ 팝업)
2025년 사례로 현대백화점은 인기 애니메이션 굿즈 브랜드 ‘댄꼼마’의 신상품 개발을 지원했고, 이를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의 온·오프라인 큐레이션 스토어인 ‘ATTAG!’ 매장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식품 안전 이슈, 법규 개정, 정기 위생 교육 등 실무 정보와 교육을 무료 제공하는 협력사 지원 플랫폼 ‘그린파트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맞춤형 온라인 위생 교육을 신규 도입해 153개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플랫폼 이용 협력사는 2022년 146개사에서 2025년 461개사로 약 3배 증가했습니다.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교육 콘텐츠 강화와 플랫폼 기능 고도화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홈쇼핑은 상품 개발, 판촉, 물류, 패키징,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 프로그램 ‘슈퍼케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협력사별 1:1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24개 협력사에 약 6억 원을 지원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도왔습니다.
▲ 더현대 서울 디지털 사이니지에 현대홈쇼핑 ‘슈퍼케어’ 사업에 참여한 협력사의 광고를 집행하는 모습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 더현대 서울·현대백화점 신촌점 등 핵심 상권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집행 등을 연계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일부 참여사는 라이브 시청률 1위·물량 확대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가시공 아카데미에 참여한 현대L&C와 협력사 직원들의 모습
현대L&C는 협력사들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들의 니즈를 반영한 오프라인 ‘가시공 아카데미’를 진행합니다. ‘가시공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신제품, 가공, 시공 등을 총합한 특화 교육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현대L&C 사업장에서 실무자가 직접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협력사 임직원의 실질적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 현대리바트 환경기술센터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현대리바트는 당사 환경기술센터를 통해 물성·역학·환경 실험 등 제품 성능 검증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2022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연꽃 재배 농가에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농가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