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스토리

[트렌드 View] 공간 전문가들을 위한 현대L&C의 자재 전시장, 'Studio H'로 초대합니다

현대L&C

트렌드View 현대백화점그룹의 전문가들이 최신 트렌드를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L&C 정희라 책임



현대L&C의 자재 아카이브와 공간 큐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전시장 'Studio H'

현대L&C 스튜디오H 1층 전경


‘건축자재’라고 하면 나와 상관없는 분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 ‘우리 회사’, ‘우리 매장’ 등 생각보다 항상 우리 주변의 공간 안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소재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 10월 건축자재를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전시장을 오픈했습니다. 교대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마주할 수 있는 ‘Studio H’, 이곳에는 어떤 새로운 포인트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H 지하 1층에서 브로셔를 살펴보는 방문객


여러분, ‘스튜디오’라는 말의 유래가 ‘배운다’는 뜻의 라틴어 ‘Studere’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현대L&C의 Studio H라는 이름도 이 공간 안에서 정보를 얻고 생각하며 창의성을 펼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습니다. 처음 기획할 때부터 ‘소재 전문 작업실 같은 공간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스튜디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분위기를 공간에 담아내려고 했습니다. Studio H는 일방적인 제품 홍보의 장소가 아닌,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같은 공간 전문가들이 소재를 고민하며 자재를 결정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일방적인 제품 홍보 공간이 아닌 'STUDIO', 전문가들의 자재 작업실 

Stuio H는 지하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됐습니다. 각 층별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각각의 특징들을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Studio H의 지하 1층 ‘Material Archive Lounge’는 위에서 언급한 스튜디오 콘셉트를 가장 잘 구현해 놓은 곳입니다.현대L&C의 모든 자재 샘플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여러 자재를 직접 매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Studio H 지하 1층 ‘라이팅 존’
▲ Studio H 지하 1층 ‘라이팅 존’. 조명의 온도를 직접 변경해볼 수 있다.

‘라이팅 존’에서는 빛 온도를 직접 변경할 수 있습니다. 빛의 온도에 따라 자재의 색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진행하는 현장과 가장 유사한 빛을 설정해 정확한 소재 컬러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Studio H 지하 1층 ‘체험 존’
▲ Studio H 지하 1층 ‘체험 존’. 마루를 직접 밟으며 쿠션감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체험 존’에서는 마루를 직접 밟아보고 쿠션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바로 옆 ‘신제품존’에서는 지금 막 출시된 제품들을 가장 먼저 실물로 만날 수 있습니다.

Studio H 1층 하넥스 제품으로 만든 아트월
▲ Studio H 1층에 위치한 하넥스 제품으로 만든 아트월의 모습

1층은 칸스톤, 세라톤, 하넥스 등 인테리어스톤 전시 공간으로 대형 원장의 패턴을 5M 높이의 탁 트인 공간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특히 하넥스 제품으로 만든 아트월은 곡면가공이 가능한 하넥스의 특장점을 활용해 굴곡과 빛이 함께 어우러지는 3개의 레이어(Layer)로 된 웨이브 월(Wave Wall)을 만들어 들어오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Studio H 1층 아일랜드 서랍에서 가공 샘플을 확인하는 관람객
▲ Studio H 1층에 위치한 아일랜드 서랍에서 가공 샘플을 확인하는 관람객의 모습

또한, 이런 가공 방법의 디테일한 정보를 디자이너들과 나눌 수 있도록 가공 샘플들도 아일랜드에 서랍 안에 전시해 놓았으니 꼭 놓치지 않고, 정보를 얻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현대L&C 스튜디오H 2층 전경의 모습

2층은 들어가자마자 나무와 풀들이 보이는 곳으로, 알루미늄창과 중문, 시스템 선반이 있는 공간입니다.특히 야외 발코니와 실내를 연결해주는 전동 알루미늄 창호와 전동 루버창, 전동 중문 등의 다양한 전동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h 2층에서 볼 수 있는 전동문(좌)과 시스템 선반(우)의 모습

체험하다 보면 ‘이제 집의 창도 이렇게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는 시대구나’ 하고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기술집약 제품들에 눈길이 갈 것입니다.

Studio H 3층 ‘레하우’ 브랜드 전시공간
▲ Studio H 3층 ‘레하우’ 브랜드의 창호 전시공간

3층은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REHAU)’ 브랜드의 창호 전시 공간입니다.현대L&C는 지난 2017년부터 유럽 3대 창호 브랜드 독일 ‘레하우’사와 손잡고 유럽 기술이 접목된 한국형 프리미엄 창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창호는 직접 열어보고, 닫아보는 경험이 중요하므로, 직접 작동시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미지 위아래 Studio H 3층 ‘레하우’ 브랜드의 창호를 작동시켜보는 관람객의 모습
▲ Studio H 3층에서 ‘레하우’ 브랜드의 창호를 작동시켜보는 관람객의 모습

주방창, 단창, 이중창 등 목적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하는 창호 분야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우리 집의 에너지와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층은 꼭 현대L&C 직원들의 안내와 함께 둘러보신다면 조금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L&C 스튜디오H 4층 전경의 모습

4층은 집안의 가장 중요한 동선이 머무는 LDK (Living, Dining Kitchen)공간으로, 집안의 익숙한 모습을 구현해 놓았습니다.특히 하이엔드 브랜드의 제품들로 이루어진 바닥재와 벽장재 등 고급스러운 주방과 거실을 보면서 우리 집 인테리어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Studio H를 통한 현대L&C의 새로운 도전 

스튜디오h 지하 1층을 둘러보는 관람객의 모습

앞으로 현대L&C의 Studio H에서는 ‘프라이빗 포커스 세미나’ 등 공간 전문가들을 모시고 공간과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제품이나 새로운 가공기술 등을 가장 먼저 직접 보고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계속 오고 싶은 전문가들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공간에 대한 고민이 있으실 때마다 Studio H를 찾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현대L&C 스튜디오H에 전시된 자재들의 모습

예전에 ‘흑백 요리사’를 보는데 “주방에서 셰프보다 높은 게 있다. 재료다”라는 대사가 나오더라고요. 공간도 하나의 요리라고 보면, 자재의 조합으로 공간이 형성되는 만큼 건자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간 속에 사용된 건자재들의 종류와 디자인만 봐도 공간의 콘셉트와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요.

그만큼 고객들이 공간 속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좀더 세세하게 파악하고, ‘현대백화점 그룹’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수준의 제품으로 보답하도록 끊임없이 반문하고 시도해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 스튜디오H를 통해 현대L&C의 자재를 이해하기 쉽게, 공간으로 보여드리면서 많은 시도들을 할 예정입니다. 관심있게 봐주시고 많이 방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